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곳은 대구 침산동 북구청 근처에 위치한 예손가손칼국수라는 식당으로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먹기 좋은 닭칼국수, 바지락칼국수 등의 칼국수를 판매하고 있어요.
예전에 와이프와 함께 이곳의 닭칼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방문하곤 했는데 최근에 근처에 방문할 일이 생겨 옛날에 맛있게 먹었던 맛도 생각나고 하여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어요.
예손가손칼국수
- 위치 : 대구광역시 북구 옥산로 62 북구청건너편 기아자동차옆
-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10시(월~금), 오전 10시 ~ 오후 9시 30분(토, 일)
- 전화번호 : 053-354-9090
대구 북구청 근처에 위치한 '예손가손칼국수'는 예전부터 침산동 맛집으로 소문난 곳으로 저희 부부도 연애할 때부터 이곳의 닭칼국수를 먹기 위해 자주 방문하던 곳이에요. 최근에는 집이 멀어져서 방문하지 못했지만 근처에 방문할 일이 생겨서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위치는 대구 북구 침산동에 위치를 하고 있고 북구청건너편 기아자동차옆에 있는데 주차는 식당 앞에 차를 가져가면 직접 주차를 해주고 관리해 주시기 때문에 주차걱정은 따로 하지 않으셔도 돼요.
식당내부
식당내부는 홀과 룸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넓기 때문에 단체로오셔도 이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주말 식사시간에 방문한다면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어요.
저희도 일요일 오후 1시쯤 방문하였는데 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리긴 했지만 테이블 회전율이 좋아서 5분 정도 기다리니 금방 자리에 앉을 수가 있었어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피크시간이다 보니 홀에서 일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오픈형 주방을 통해 보이는 직원분들도 엄청 분주했어요.
김치, 쌈장, 앞접시, 종이컵 등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되고 밥도 셀프바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메뉴는 칼국수 전문점답게 닭칼국수, 삼계탕 칼국수, 바지락칼국수 등의 다양한 칼국수 메뉴가 있었고 그 외에 장수떡국, 닭곰탕, 비빔막국수 및 물막국수 등의 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예손가손칼국수는 직접 방문하셔서 드셔도 되지만 전메뉴 포장 및 배달도 가능하기 때문에 방문해서 드시지 못하는 분들은 포장 및 배달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되니 참고하세요.
식사후기
저희는 닭칼국수 2인에 손만두(한판)로 구성되어 있는 수:세트 2인에 바지락 칼국수를 추가해서 주문하였어요.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본반찬이 세팅되었는데 워낙 손님들이 많고 직원분들이 정신없다 보니 그릇 및 식기류 설거지 및 주변 청결관리가 잘되고 있지는 않는 점이 조금 아쉽긴 했어요.
테이블마다 닭칼국수용 양념과 바지락칼국수용 양념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기호에 맞게 첨가해서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가장 먼저 손만두 한판이 나왔어요.
손만두는 6개가 나왔고 모두 고기만두이기 때문에 맵지 않고 맛도 무난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가 있었어요.
만두가 나오고 5분 정도 기다리니 닭칼국수 와 바지락칼국수가 같이 나왔고 오랜만에 예손가손칼국수의 닭칼국수를 보니 너무 먹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어 국물부터 먼저 맛봤어요.
국물은 저희가 요즘 자주 가는 동네의 현풍닭칼국수와 비교하면 좀 더 맑은 느낌으로 현풍닭칼국수의 국물이 걸쭉하다 하면 이곳의 국물은 담백하고 깔끔해서 각각 다른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만약에 예손가손칼국수의 닭칼국수에서 조금 더 진한맛을 느끼고 싶다면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양념장 및 후추를 첨가해서 먹으면 좀 더 칼칼하고 진한 국물맛을 느낄 수가 있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따라 첨가해서 드시면 되는데 저는 원래 이곳의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맛을 좋아하여 굳이 양념장을 첨가해서 먹지 않았어요.
그리고 면발이 수타면이라서 그런지 좀 더 면발이 쫄깃하고 밀가루맛도 많이 나지 않는 거 같아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예손가손칼국수의 닭칼국수를 먹었는데도 옛날에 맛있게 먹었던 맛이 생각나 너무 좋았고 진짜 순식간에 한 그릇을 비우고 밥까지 말아먹었어요.
바지락 칼국수는 바지락, 호박등의 메뉴가 첨가되어 있고 고추가 없어 맵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서 주문한 메뉴로 항상 이곳을 방문하면 닭칼국수만 주문해서 먹다 보니 저와 와이프도 처음 먹어봤어요.
아이들을 나눠주고 저도 한입 먹어봤는데 바지락칼국수의 국물 역시 깔끔하고 시원한 게 서문시장 칼국수의 맛이 생각나서 딱 제스타일이었어요!
아이들도 원래 조개 칼국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곳의 칼국수가 특히나 맛있었던지 더 잘 먹었고 저와 와이프가 한 젓가락 먹은 걸 제외하고는 아이들이 다 먹더라고요.
처음 주문한 메뉴였지만 쫄깃한 수타면에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너무 좋아서 주문하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청결 쪽에서는 조금 아쉽긴 했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저희 부부도 옛날에 맛있게 먹었던 그 맛 그대로 느껴져서 너무 잘 먹었고 처음 방문한 아이들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어요.
지금같이 추운 겨울에 따뜻하고 맛있는 칼국수 한 그릇 생각난다면 대구 침산동 북구청 근처에 위치한 예손가손칼국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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